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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의 커리어코칭> 책에 대하여

출판사 대표님이 정해준 제목이라 저는 좀 어색하고 낯뜨겁기도 합니다. 책 제목에 이름을 걸고 나니,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코치들의 봉사모임인 해피포럼의 김건중고문님의 “너의 이름을 아름답게 하여라”하는 감명깊은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이름이 브랜드가 되려면 그만큼 독특하고 책임지는 내용이어야 할텐데 독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출판사 대표님도 코칭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인데 제게 시리즈로 책을 준비해달라고 합니다. 이번 책 출간과 관련하여 저는 주변에 복을 나눠주는 사람이 많구나 싶어 감사가 밀려옵니다. ​ 해마다 코치로 진입하는 분들이 대략 1천명이 넘는데 그 중 커리어에 관심을 갖는 신입 코치님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고, 자신감이 커지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하여 책에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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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효과에 대한 사례

첫 번째 코칭의 효과는 인식의 변화다. 다음은 학교와 전공을 세 차례 옮긴 대학생과의 대화다. ​ 사례 1 인식의 변화 참가자 저는 부족한 게 많고 도피하는 사람이에요. 코치 다른 학교로 옮긴 걸 도피라고 생각하나요? 참가자 예. 코치 저는 도전하는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도 전하고 또 도전하면서 어려움을 계속 이겨내는 사람 같은데요? 참가자 아! 코치님의 질문을 받고 보니 제 관점이 열려요.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저는 왜 그런 관점을 갖지 못했을까요? 맞아요. 전 만족할 때까지 도전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두 번째 효과는 행동의 변화다. 코칭은 대개 1~2주 간격으로 이루어진다. 행동의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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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의 효과

공부의 효과나 코칭의 효과는 같다. 공부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유학의 고전인 은 공부의 효과를 파악하는 3가지를 소개했다. 바로 “밝아졌나?” “새로워졌나?” “좋은 상태에 머무 나?”다. 코칭을 마치고 위의 3가지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다 면 효과를 거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답도 “그렇다.” 이길 바란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씩 살펴보자. ​ 첫째, 명명덕(明明德). 자기 안의 강점(미덕)으로 스스로 밝아 졌는가? 총명, 현명의 명(明)이다. 커리어 코칭은 자기 존재에 대 한 의미를 확장시킨다. 수도 없이 많은 자신의 강점을 확인하게 된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커지면서 자신과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본다, ​ 둘째, 신민(新民). 새로워졌는가? 배웠으니 밝아진다. 밝아졌으 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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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코칭 산출물

커리어 코칭은 시각적 혹은 서술적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 다. 커리어 준비 과정은 실제 커리어 실행과 연결된다. 취업이나 이직 등에는 자기 확신이나 자신감이 필요하다. 충분한 준비 과 정과 가시적 결과물을 통해 원하는 바를 얻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계별로 어떤 결과물이 도출되는지 인지하는 게 좋다. 코칭 세션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 자. 먼저, 코칭할 내용을 사전과제 형식으로 참가자에게 주는 방 법이다. 그리고 코치가 결과물 양식을 미리 준비해서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칭 산출물들은 결국 스토리텔링과 자기표현과 연결된다. 즉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과정을 거쳤다 하더라도 자 기표현을 잘못하면 낭패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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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코칭의 기본 질문

아래 그림은 폴 고갱의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이 제목 자체는 우 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이기 때문이다. “난 누구? 여긴 어디? 갈 곳은 어디?”라고 자신에게 묻는다면 뭐라 대답할까? ​ ​ 쉽지 않지만 자기 삶의 주인이라면 스스로 답 할 줄 알아야 한다. 살아가면서 답이 변한다고 해도 문제 될 것은 없다. 삶의 방향을 바로 잡기 위한 핵심 질문은 ‘Who-Where- How’이다. 이 질문은 3가지 관점을 다룬다. 코칭은 ‘과거’에는 관 심이 적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에 주목한다. 첫째,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Who are you? 둘째, 어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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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코칭 모델

​ 커리어 코칭 모델은 주요 요소뿐 아니라 코칭 전개의 프로세스 와도 밀접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1. Love myself.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분석 2. Love my work. 자기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현재 하는 일에서 좋은 점을 찾아내기 3 Love my life. 자기 삶을 사랑하는 것을 지향하기 ​ ​ ​ Love myself 주제로 참가자 스스로 생각/행동 챙기기 질문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자신을 사랑해야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은 쉬운 것 같지만 실 천하기는 어렵다. 끝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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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

​ 우리가 사는 환경을 자연 혹은 사회라고도 한다. 자연 세계는 자연의 질서나 원칙에 의해 움직인다. 자연 세계에 대하여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거나, 혹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 고 말한다면? 그 주장은 태양과 지구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태양과 지구는 물리적 이치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하지만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는 그와 다르다. 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는 “사회 원칙(social discipline)과 관련된 가정이나 전제 (premise)은 자연과학의 가정보다 실질적으로 훨씬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전제를 잘못하면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라고 에서 강조했다. 만일 누군가가 “사람들은 이기적이다.”고 전제하고 산다면, 타인에 대해 협업을 피하거나 혹은 자신도 손해를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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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연결을 통해 성장한다

커리어 코칭은 스토리를 발굴하고 가공하여 말이나 글로 준비하는 과정이다. 하나의 샘플로서 나의 커리어 스토리를 소개한다. 나의 커리 어를 돌아보면, 감사가 가득하다. 나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인사와 노무 관련 일을 했다. 그 후 H그룹에서 교육업무와 연수원 전임교수 활동을 했다. 하지만 갑자기 건강에 심각 한 적신호가 켜졌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초조함이 엄습했다. 생과 사 의 갈림길에 섰다. 시한부 삶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나에게 허락 된 삶이 한없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교직에 있던 아내는 내 건강을 돌 보겠다며 3년간 휴직을 선언했다. 당시에는 휴직할 수 있는 유일한 조 건이 출산밖에 없었다.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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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소감 50

다른 이들에게 마음을 주거나 받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지만 그 외에 다른 기술 들도 필요하다. 우선 우리가 다른 이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이유는 사람을 사회를 형성하고 그 사회에 구성원이 되기 때문이다. 우선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의가 중요하다. 즉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 이러한 존중의 태도는 첫인상으로부터 시작한다. 특히나 좋은 질문일수록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정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검색으로 통해서 찾을 수도 있다. 또한 개인의 차이에 따라 말수가 적은 사람의 경우는 언어 이외의 비언어적 표현으로도 호감의 표시를 나타내면 호감을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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