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ikojik

알아차림과 직관을 활용하는 코칭

우리가 앎을 챙기는 방식 가운데 가장 고차원적인 것이 직관입니다. 코칭을 할 때 특히 자신의 직관을 믿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직관은 추리적 사고 과정을 뛰어 넘습니다. 그런 직관이 옳은지 그른지 어떻게 아느냐고요? 직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알아차리게 해줍니다. 스피노자는 직관지(知)를 통해 신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신에 대한 지적인 사랑 (amor dei intellectualis)이야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며 덕(德)이다.”고 말합니다. 내 안에 신이 있고, 내 몸이 신전이며, 우리 각자는 신적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남이 나를 비난하면 기분 나쁜 것은 당연하며 또한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신은

더 읽기 »

존재를 알아주는 동기부여 코칭

코칭이나 티칭이나 리더십이나 공통적인 것은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사람의 기운을 살아나게 하는 것을 흔히 동기부여라고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마음을 한자로 생물지심(生物之心)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인(仁) 즉 사랑이란 만물을 살아나게 하는 마음으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살아나게 하는 것을 자기동기부여(Self motivation)라고 합니다. 리더입장에서는 구성원 스스로 동기가 충만하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만드는 것이 리더십의 정수가 아닐까 합니다. 논어에 본립도생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본(本)이 서야 길이 난다, 다시 말해 본(존재, Being)이 확실해지면 도(道, 좋은 감정이나 기운, 길)이 생긴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동기부여는 존재(정체성, 가치관, 신념, 욕구 등)를 알아주는 데서 시작한다고 하겠습니다. 나이가 많은 팀원을

더 읽기 »

선한 의도 읽기로 인식을 전환하는 코칭

「대학」 책에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라는 말이 나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중 평천하라는 말 뜻을 풀이한 내용을 보면 윗사람 모시면서 불편했던 것으로 아랫사람에게 대하지 말고, 아랫사람이 불편하게 했던 것으로 윗사람을 모시지 말라는 말입니다. 상하관계도 그렇지만 수평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싫었던 바를 아니까 남이 싫어 할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순리이자 지혜입니다. 이것을 논어에서는 기소불욕 물시어인 (己所不欲 勿施於人)이라 하여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일)을 남(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말라”는 뜻입니다. – 상사가 자신을 인정칭찬해주기를 바라면서 자기는 후배들에게 인정칭찬에 인색하지는 않는지, – 후배들이 자기에게 친근하게 다가와서 정보를 제공해주기를 바라면서

더 읽기 »

존재-인식-행동을 다루는 코칭

문제가 생기면 외부환경이나 남 탓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비하 혹은 자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둘 다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모습은 그런 상황에서 하나라도 배우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입니다. 실책이 아니라 경험과 교훈이라는 자산이 하나 더 늘었다는 생각으로 위안이 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포용력을 발휘하기 쉽습니다. 맹자 책에 보면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 反求諸)라는 말이 나옵니다. “무언가 행함이 있는데 얻는 것이 없다면 돌이켜 자기를 돌아보라”는 뜻입니다. 참 좋은 말입니다. 리더십과 관련하여 좋은 말이 거푸 나옵니다. 치인불치 반기지(治人不治 反其智)인데 “이끌어도 잘 따라오지 않으면 돌이켜 자기의 지혜를 돌아보라”는 뜻입니다. 남 탓하기 보다 내

더 읽기 »

원하는 끝그림을 먼저 챙기는 코칭

모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습니다. 차를 운전할 때에도 목적지를 먼저 정하고 풀발합니다. 차를 운전하면서 뒤를 보고 운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인관계에서도 함께 좋은 관계유지가 목표라면 앞을 봐야 합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겁니다. 잘잘못을 따지면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무언가 불편한 일이 벌어진다면 사유종시(事有終始) 라는 말을 새기면 좋습니다.. 「대학」 책에 나오는 말로써 밀 그대로 “모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시작과 끝이 있다고 하질 않고 끝과 시작이 있다는 말입니다. 선후를 아는 것이 올바른 도(道)라고 했으니 종(終), 즉 끝그림을 먼저 그려보는 것이 순리에 맞다는 말입니다. 집을 지을 때에도 조감도를

더 읽기 »

존재와 본성에 초점을 두는 코칭

「대학」 책에 보면 본本과 말末에 대한 말이 나오는데 본(本)은 존재(being)에 해당합니다. 코칭은 존재와 사고방식에 집중합니다. 이것은 철학이 존재론과 인식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과 유사합니다. 코칭에는 [삼중고리헉습 triple loop learning ]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것은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존재방식-사고방식-행동방식의 사이클에서 어디에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일깨워줍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피드백을 할 때 행동을 문제삼고 변화를 도모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행동을 문제 삼으면 상대의 행동은 문제행동이 되고, 그 사람은 문제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고 대처하게 됩니다. 우리가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은 행동이지만 행동에 초점을 맞추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행동은 말 그대로 말단(末端)에 해당합니다. 존재에 대한 인식,

더 읽기 »

겉말보다 속말에 집중하는 코칭

「대학」 책 서두에 물유본말 (物有本末)이란 말이 나옵니다. 만물에는 본(本이 있고 말(末)이 있다는 뜻입니다. 본은 사람이고 말과 행동은 말에 해당합니다. 말은 끝이어서 흔히 조직에서 말단사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본심이나 본성, 본질을 먼저 알아보아야 하는데 우리는 겉으로 들리는 말이나 겉으로 보이는 행동을 문제 삼기도 합니다. 소통의 원리를 한마디로 한다면 “보고 알지 말고 알아보자”입니다. 「대학」 책에 시이불견 청이불문 (視而不見 聽而不聞)이란 말이 나오는데, 코치인 제가 좋아하는 문구입니다. “봐도 못 보고 들어도 못 듣는다”는 뜻입니다. 돌려 말한다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알아야하고 말하지 않은 것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서로 속마음을 몰라 생긴 소통오류를

더 읽기 »

존재를 마냥 인정해주는 코칭

개과천선(改過遷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잘못을 고쳐서 선해진다’는 뜻입니다. 제가 고전을 공부하다가 깜짝 놀랐던 것 가운데 하나가 이 부분입니다. 바로 개과천선이 아니라 천선개과(遷善改過)라고 나와 있는 겁니다. 선함으로 옮겨가 스스로 잘못을 고친다는 말입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누군가를 떠올려 보시죠. 그 사람은 원래 선한 사람일까요? 아니면 잘못을 고쳐야 선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이번에는 자기자신을 떠올려보시죠. 자기는 원래 선한 사람일까요? 아니면 잘못을 고쳐야 선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다고 가정하는 경우, 상대방으로부터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자신이 좋은 모습으로 변해가기가 쉬울까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정 칭찬을 곁들인 피드백 코칭 코치

더 읽기 »

터놓고 말하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요?

코칭의 구분 코칭은 크게 비즈니스 코칭과 라이프 코칭으로 구분합니다. 쉽게 말하면 비즈니스 코칭을 의뢰하고 비용을 지급하는 대상이 회사이고 라이프코칭은 개인이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다루는 주제가 다릅니다. 조직의 성과에 초점을 둔 것이 비즈니스코칭이며, 개인 삶의 변화에 초점을 둔 비중이 높은 것이 라이프코칭입니다. 물론 두 가지 코칭 모두 결국 이슈 당사자인 개인이 변화에 주목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비즈니스코칭을 10년 넘게 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다루면서 코칭장면에서 고객들이 고민하는 이슈들을 구분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조직에서는 리더들을 대상으로 코칭을 제공하니 크게 보면 리더십에 해당하는 이슈들이라고도 하겠습니다. 개인 삶의 변화도 결국 셀프리더십이라고 보아도 되므로 공통점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코칭이슈 ① 정체성에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