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몸을 사용하도록 돕는 코치
# 팀장 : 코치님! 제가 어떨 때는 리더답게 행동하다가도, 어떨 때는 영 그렇지 못한 데 그 이유가 뭘까요? 코치 : 좋은 질문이네요. 그 질문을 들으니 맹자가 떠오르네요. 맹자 이야기를 잠깐 말씀 드려도 될까요? 맹자가 제자에게 “어떤 사람은 대인 같고, 어떤 사람은 소인 같은 이유가 뭔가요?”라는 질문을 받고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큰 몸(大體: 대체)을 따르는 사람은 대인(大人)이라 하고 작은 몸을 따르는 사람은 소인(小人)일세.” 제자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합니다. 맹자는 “귀나 눈 같은 감각기관은 생각하지 않으니, 외물(外物)에 어두워 끌려 다니기가 쉽다네. 그러나 마음이 하는 일은 생각(思)하는 것이어서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