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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잘 한 일을 꼽는다면?

감사일기 쓰기가 가장 꾸준히 잘 해온 일입니다. 9년째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 쓰게 된 배경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저와의 원칙을 갖고 시작했었습니다. 오늘의 감사일기 일련번호는 3335번입니다. 하루라도 거르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기로 정해 놓다보니 일기를 쓰지 않으면 일련번호가 중단되는 것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감사가 감사를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강제로 시킨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오래도록 하는가 하면 바로 제게 상상할 수 없을만한 좋은 일이 계속 생겨왔습니다. 예컨대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 일,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일, 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마치고는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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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도록 돕는 생각 코칭

코칭은 고객 스스로 과제해결을 위한 답을 찾아가는 대화 과정입니다. 코칭은 흔히 마중물로 비유되곤 합니다.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펌프 속으로 들어 붓는 이유는 그 안에 물이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 내부에 답이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코치는 코칭 고객에게 질문을 합니다. 코칭을 줄탁동시로도 비유합니다. 문제상황에서 벗어나려고 싶어하는 코칭고객과 밖에서 질문으로 생각을 두드려주는 것이 마치 알 속의 새끼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안팎으로 부리로 쪼는 그것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맹자가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사즉득지 불사즉부득야,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고 하였듯이 질문은 생각을 열어주는 열쇠와 같습니다. 질문은 생각을 열어주기에 코칭에서의 꽃은 질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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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의 8가지 생각 챙기기

코칭도 생각과 앎을 다루는 비중이 크므로 공자의 9가지 생각(思)에 대한 내용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를 코칭에 접목하기에 용이하게 아래 그림과 같이 8가지로 재정리하여 도해화하였습니다. [생각 다루기 영역] 그림에는 4가지 상황, 즉 앎에 이르기 위해 관찰할 때, 사람들과 관계할 때, 곤궁할 때, 일을 할 때로 구분하였습니다. 각기 상황마다 2개씩 짝을 지어 대응행동을 언급하였습니다. 8가지 상황에서 생각을 챙기도록 돕는 질문세트를 아래와 같이 만들어보았습니다. ​ ① 들을 때에는 귀 밝게 듣자. à 질문 예) 그렇게 하신 좋은 이유가 무언가요? ② 볼 때에는 긍정적으로 밝게 보자 à 질문 예) 이 사건이 주는 긍정적인 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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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온 마음을 담아 행동했나요?

​ 학생들 이름을 외워 불러줄 때가 생각납니다. 강의실에 일찍 온 학생들에게는 이름을 부르며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3개 클라스 90명 이름을 1주만에 외워 불러 줄 때도 있었네요. “전공교수님도 자기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데, 교양과목 교수님이 이름을 벌써 외워 불러주어 감동이에요” 하는 반응을 보고 이름 외우는 일에 정성을 쏟고, 이름 부르는 일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집중하는 시간을 늘여가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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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의 효과, 변화의 확산

코칭의 효과는 고객의 인식 전환에 있고, 가장 이상적인 것은 고객의 주변사람들이 고객의 모습을 보고 따라서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예컨대 코칭고객이 잘 하고 있으면서 스스로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하거나, 자기가 좋아서 함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등 코칭고객이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어 바로 알도록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코치는 코칭고객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이것은 경청역량에 해당하며, 호기심을 갖고 생각을 묻거나 지적인 자극을 주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말을 잘 하거나 잘 알아듣는 롤 모델을 고전에서 찾아본다면 단연 맹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맹자는 스스로 ‘지언(知言)’을 자신의 강점으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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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담긴 코칭의 원리

[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8일(목) 15:30,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에듀-코치와 에듀-코칭 연구·선도학교 교직원 등 220여명을 대상으로 에듀-코칭 보급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한‘제3회 에듀-코칭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했다. ​ 이번 특강은 오정근 국민대학교 교수가 고전 속에 담긴 코칭의 원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코칭의 기원을 공자나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에서 찾고 있으며, 공자나 맹자가 제자나 왕이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할 때, 제자나 왕이 스스로 문제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으로 코칭을 설명했다. ​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코칭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제를 접했고, 이를 바탕으로 각급 학교, 교실,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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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겠으나, 지금 이 순간 혼자 있다 보니 나다움으로 머무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나다움을 유지한다는 것은 내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내 상태를 알고(知止)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을 느끼며 사려(思慮)가 깊어지는 단계로 나아가, 정신이 좋은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기에 나다움으로 머무는 것이 제게 소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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