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이 아닌 본성에 초점을 두는 코칭
행동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행동을 사람 자체가 잘못된 사람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행동을 문제 삼고서도 변화가 없으면 “넌 왜 그 모양이냐? 누굴 닮아서 그러냐? 너 같은 놈이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라는 식으로 존재를 부정하는 말로 전환하게 됩니다. 코칭에서는 존재를 소중히 여깁니다. 따라서 좋은 사람이 생각만 잘 챙기면 된다고 봅니다. 행동을 고쳐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좋은 사람인 줄 알면 스스로 고쳐나간다고 봅니다. 학교에서 개과천선(改過遷善)으로 배웠지만 유학 고전 원문에는 천선개과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 존재를 부정 당하는 식의 말을 들어온 사람은 대체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조직에서도 사람을 목적을 위한 수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