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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도록 돕는 코칭

이슈를 지닌 코칭고객들은 자기가 당면한 문제가 해결하려면 내가 아닌 상대방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코치는 이슈 당사자를 만나고 있을 뿐이므로 코칭 장면에 없는 제3자의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코치는 직접 마주하고 있는 코칭고객의 인식전환에 초점을 둡니다. 그러니까 코칭 도중 코칭고객의 변화된 생각이 코칭세션 이후 변화된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촉진합니다. 인식전환은 관점전환을 하면 쉬워집니다. 예컨대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중심에서 상대입장으로, 서건에 대해서는 부정적 관점을 긍정적으로, 일에 대해서는 비관적 관점을 낙관적으로 생각을 바꿔보면 잘 풀릴 때가 많습니다. 흔히 관점전환에 있어 See-Do-Get 모델로 이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Get=See-Do의 모델을 사용합니다.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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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를 챙기도록 돕는 코칭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각이 좁아지고 위축감이 들면서 자신감도 약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럴 때 누군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마음이 열리고 편안해집니다. 코칭의 목적이 힐링은 아니지만 의외로 코칭고객이 힐링이 되었다는 말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조직의 리더들은 자신의 고민거리를 누구와 쉽게 터놓고 말하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이해합니다. 코치가 던지는 질문들은 대체로 의식이 확장시키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돕기 때문에 본래의 자기 모습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사례는 중소기업에서 있었던 사례입니다. 「대학」 책을 보면 ‘선후를 아는 것이 도에 가깝다’(지소선후 즉근도의 知所先後則近道矣)는 말이 나옵니다. 선후를 잘 가리는 것이 바른 길이란 말입니다. 도피나 회피하는 것은 우선 검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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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정을 알아차리게 돕는 감정코칭

우리는 감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자기 감정을 오래하고 그 감정에 속기도 합니다. 예컨대 미움이 진짜 감정이 아니라는 겁니다. 왜 미운가? 미움이란 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들여다보면 이내 사랑과 만나게 됩니다. 세상을 살리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람을 살아나게 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사랑을 놓치는 순간 스스로 어두워져서 세상을 좁게 보게 됩니다. 그 순간은 바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입니다. 원래는 누구나 사랑 덩어리인데, 자기 욕망이나 욕구가 좌절되면 거기에 생각을 놓치면 자기다움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미운 게 진짜 미운 게 아니라는 걸 알아차린 사례 코칭고객 : 딸아이가 말도 안 듣고 고집 피워서 미워 죽겠네요. 코치 : 많이 실망스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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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코칭

우리가 음식점에 가서 무얼 먹을까 하며 망설이듯이 사실 코칭고객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다루고 싶은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막연하다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게 되면 그 자체로도 들뜨는 반응을 만나곤 합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코칭의 모습은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도록 돕는 것입니다. 코칭세션 중에는 고객의 인식전환이 핵심인데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발견하면서 코칭주제가 전환되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코칭효과가 시작된 것입니다. 아래 사례는 커리어 확장을 위해 도전을 계속 하고 싶지만 일을 할 때 자신은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코칭을 만난 경우였습니다. 코칭고객은 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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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세계 이전의 앎을 챙기는 코칭

소크라테스는 앎이 왜 좋은 것인지 개의 비유를 통해 설명합니다. 개가 예전에 한 번도 해코지를 당한 적이 없는데 낯선 사람을 보면 사납게 굴고, 반면에 주인이 알 만한 사람을 보면 예전에 아무런 호의를 받아 본 적이 없을지라도 경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른바 지혜로운 개를 비유로 들면서 아는 것이 좋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개가 그러하듯이 우리도 태생적으로 지혜롭다는 겁니다. 「논어」에서는 이것을 생이지지 (生而知之)라고 하여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앎이 있다고 말합니다. 직관이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개가 무엇을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알 듯이 우리도 느낌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 개에게 물려본 경험이 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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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정에 머물도록 돕는 감정코칭

「대학」 책에 큰 공부하는 목적으로 세가지를 제시하는 데 마지막 것이 지어지선(止於至善)입니다. 무언가 배웠다면 아주 좋은 상태에 머물러야 한다는 뜻입니다. “알고 보니 나 괜찮은 사람이네, 알고 보니 좋은 세상이네!”로 귀결된다면 그 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겠습니다. 자기 감정상태도 좋은 데에 머무른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감정이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행복감이나 감사를 느끼면서 삶의 에너지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산다(A), 행복하니까 열심히 산다(B) 2) 감사하기 위해 열심히 산다(A), 감사하니까 열심히 산다(B) A와 B 중 어떤 삶을 택하시겠습니까? 행복이 그냥 느껴지지 않는다구요? 억지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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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피드백과 더 좋은 피드 포워드 코칭

성과평가를 마치고 나면 성과면담코칭을 반드시 하도록 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종의 피드백을 하라는 취지입니다만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과에 대해 만족해 할 사람은 최고 고과를 받은 소수이고 나머지 다수와 1:1 대화를 한다는 것은 무척 부담스러웠던 겁니다. 리더들은 이를 극복하고자 성과면담코칭을 잘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요청하는 회사가 많아졌고, 그런 니즈에 따라 성과코칭 워크숍을 여러 회사에서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세계적 굴지의 대기업에서는 면담을 하다가 리더십이 심각하게 손상된 케이스가 생기기도 했고 이런 후유증으로 인해 긴급하게 코칭을 요청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코칭에서 핵심이 본립도생(本立道生)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사람, 존재, 감정)이 먼저 서야 길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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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주고 받는 피드백 코칭

흔히 피드백을 하다가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 일을 몇 차례 겪다 보면 피드백을 주고 싶은 사람은 망설이게 되고, 주변사람의 성장을 돕고자 하는 의욕이 수면 아래로 잠겨 놓기도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성장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피드백을 받고자 합니다. 하지만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방어적 행동이나 굳은 표정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효과적 피드백 방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 보편적인 인간의 욕구라는 관점과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판단을 받거나 비판을 받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피드백할 때 그런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 왜 그렇게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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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을 다루는 감정코칭

코치 : 그래서 정말 화가 많이 나셨던 것이군요. 코칭고객 : 예. 그렇죠. 제 이야기를 잘 들어서 아시겠지만,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데 제가 화가 안 날 수 있겠습니까? ​ 감정의 원인은 자기 안에 있지 밖에 있지 않습니다. 납득이 안 되는 상대 행동은 촉발된 요인일 뿐이요, 화가 났다면 그 이유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논어」에는 생각을 챙기는 말 가운데 ‘분사난(忿思難)’’이란 말이 나옵니다. 화가 날 때는 화풀이로 인해 더 곤란하게 되는 상황을 생각하라고 가르쳐줍니다. 그렇다면 아래 두 가지 중 어느 것이 바람직할까요? • 화가 나니까 화를 낸다.(A) • 무엇이 납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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