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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린소녀에게 감동하나?

나는 미스트롯 2를 보고 놀랐습니다. 김태연양의 소리에 놀랐고, 내 눈물샘이 흐르면서 느꼈고, 점수를 보면서 또다시 놀랐습니다. 이런 감정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스터 심사위원들도 그랬고, 수많은 시청자들도 그랬습니다. 김태연양은 여러 칭찬의 말 가운데 장윤정마스터님이 해준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고 산문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네가 옳았다!” 는 그 말은 내 마음에도 쏙 들었고요. 어찌 그리 곡 해석을 잘하여 자기만의 색깔로 노래를 풀어냈는지 장윤정마스터는 “태연이처럼 그렇게 불렀어야 했다”, 며 모든 것을 인정합니다. 가사 중 [꺼내든 사진 속에 빛바랜 “기억들이”]를 “기억드으리이” 하며 절절하고도 가슴 미어지는 호소력에 듣는 내내 정신이 혼미해지는 걸 느낍니다. 신동이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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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의 힘을 믿는 코치

처음 코칭을 배울 때 실습과정에서 실수할 까봐 주저하던 모습을 보고 당시 고참 코치들은 “자신의 직관을 믿으세요!” 라는 말을 여러 번 해주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질문을 할 수 있을까? 코칭을 하다가 버벅대지는 않을까? 여러 사람 앞에서 비웃음을 받지는 않을까?’ 이런 혼란스러웠던 생각이 가득했던 초보 코치 때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이후 코칭자격을 따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리더를 대상으로 코칭을 할 때였습니다. 너무 강한 도전이 제게 생긴 겁니다. 솔직하고 투명하여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꺼내 놓는 분을 고객으로 만났던 겁니다. 그룹코칭 장면에서 그 리더는 조화롭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그런 분이었습니다. 그룹세션 후반부에 1대 1 코칭 장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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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불화를 평화로 전환시킨 코칭

코치는 경청을 하되 맥락적 경청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 생각을 100% 완벽히 표현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생략도 되고 왜곡도 된 상태로 전달이 됩니다. 따라서 코치는 고객이 하는 말을 전후 맥락에 맞추어 듣되, 고객이 하는 말이 맥에 닿지 않으면 그곳에 대해 질문으로 메워 나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칭에서는 고객이 하는 말에 집중하다 보면 실마리가 풀리기도 합니다. 특히 앞에서 한 말과 뒤의 말이 다르거나 원인과 결과가 불일치한 말을 하면 그런 곳에 해결 실마리가 숨어 있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불일치한 곳에 인식의 오류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코칭 이슈가 해결되려면 고객의 인식전환이 중요한데 바로 인식전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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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도록 돕는 코칭

이슈를 지닌 코칭고객들은 자기가 당면한 문제가 해결하려면 내가 아닌 상대방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코치는 이슈 당사자를 만나고 있을 뿐이므로 코칭 장면에 없는 제3자의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코치는 직접 마주하고 있는 코칭고객의 인식전환에 초점을 둡니다. 그러니까 코칭 도중 코칭고객의 변화된 생각이 코칭세션 이후 변화된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촉진합니다. 인식전환은 관점전환을 하면 쉬워집니다. 예컨대 사람에 대해서는 자기중심에서 상대입장으로, 서건에 대해서는 부정적 관점을 긍정적으로, 일에 대해서는 비관적 관점을 낙관적으로 생각을 바꿔보면 잘 풀릴 때가 많습니다. 흔히 관점전환에 있어 See-Do-Get 모델로 이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Get=See-Do의 모델을 사용합니다.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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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를 챙기도록 돕는 코칭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각이 좁아지고 위축감이 들면서 자신감도 약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럴 때 누군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마음이 열리고 편안해집니다. 코칭의 목적이 힐링은 아니지만 의외로 코칭고객이 힐링이 되었다는 말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조직의 리더들은 자신의 고민거리를 누구와 쉽게 터놓고 말하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이해합니다. 코치가 던지는 질문들은 대체로 의식이 확장시키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돕기 때문에 본래의 자기 모습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사례는 중소기업에서 있었던 사례입니다. 「대학」 책을 보면 ‘선후를 아는 것이 도에 가깝다’(지소선후 즉근도의 知所先後則近道矣)는 말이 나옵니다. 선후를 잘 가리는 것이 바른 길이란 말입니다. 도피나 회피하는 것은 우선 검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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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정을 알아차리게 돕는 감정코칭

우리는 감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자기 감정을 오래하고 그 감정에 속기도 합니다. 예컨대 미움이 진짜 감정이 아니라는 겁니다. 왜 미운가? 미움이란 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들여다보면 이내 사랑과 만나게 됩니다. 세상을 살리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람을 살아나게 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사랑을 놓치는 순간 스스로 어두워져서 세상을 좁게 보게 됩니다. 그 순간은 바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입니다. 원래는 누구나 사랑 덩어리인데, 자기 욕망이나 욕구가 좌절되면 거기에 생각을 놓치면 자기다움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미운 게 진짜 미운 게 아니라는 걸 알아차린 사례 코칭고객 : 딸아이가 말도 안 듣고 고집 피워서 미워 죽겠네요. 코치 : 많이 실망스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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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코칭

우리가 음식점에 가서 무얼 먹을까 하며 망설이듯이 사실 코칭고객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다루고 싶은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막연하다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게 되면 그 자체로도 들뜨는 반응을 만나곤 합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코칭의 모습은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도록 돕는 것입니다. 코칭세션 중에는 고객의 인식전환이 핵심인데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발견하면서 코칭주제가 전환되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코칭효과가 시작된 것입니다. 아래 사례는 커리어 확장을 위해 도전을 계속 하고 싶지만 일을 할 때 자신은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코칭을 만난 경우였습니다. 코칭고객은 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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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세계 이전의 앎을 챙기는 코칭

소크라테스는 앎이 왜 좋은 것인지 개의 비유를 통해 설명합니다. 개가 예전에 한 번도 해코지를 당한 적이 없는데 낯선 사람을 보면 사납게 굴고, 반면에 주인이 알 만한 사람을 보면 예전에 아무런 호의를 받아 본 적이 없을지라도 경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른바 지혜로운 개를 비유로 들면서 아는 것이 좋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개가 그러하듯이 우리도 태생적으로 지혜롭다는 겁니다. 「논어」에서는 이것을 생이지지 (生而知之)라고 하여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앎이 있다고 말합니다. 직관이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개가 무엇을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알 듯이 우리도 느낌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 개에게 물려본 경험이 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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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정에 머물도록 돕는 감정코칭

「대학」 책에 큰 공부하는 목적으로 세가지를 제시하는 데 마지막 것이 지어지선(止於至善)입니다. 무언가 배웠다면 아주 좋은 상태에 머물러야 한다는 뜻입니다. “알고 보니 나 괜찮은 사람이네, 알고 보니 좋은 세상이네!”로 귀결된다면 그 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겠습니다. 자기 감정상태도 좋은 데에 머무른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감정이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행복감이나 감사를 느끼면서 삶의 에너지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산다(A), 행복하니까 열심히 산다(B) 2) 감사하기 위해 열심히 산다(A), 감사하니까 열심히 산다(B) A와 B 중 어떤 삶을 택하시겠습니까? 행복이 그냥 느껴지지 않는다구요? 억지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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