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하다보면 공감하기 힘들거나 맞장구 쳐주기 힘든 경우나 처음 만난 사이에 무슨 말을 하야할 지 고민이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 강의를 보고나서 굳이 무슨 말을 덧붙이기 보단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적절한 재스처만으로도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앞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었다.

말을 조리있게 하는 방법을 배워 나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말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단순하고 간단한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순식간에 나의 인상이 결정되는 만큼 말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이를 조금이라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말할 때 강의를 통해 배운 것들을 이용하여 나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나도 상대방을 겉만보고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마음을 얻는 말하기는, 사실 말하기 이전에 듣고 공감해야 한다고 한다. 많이 말하지 않아도 리액션, 지지, 격려를 잘하면 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는 구체적으로 상황과 감정을 동시에 말해 더 구체적으로 전달하거나, 말하는 순서를 바꾸어 얘기하는 등 방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좋은 걸 먼저 말하는 게 좋다는 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수업을 듣고 어떤 걸 먼저 말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의도하여 말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동시에 내가 긍정적으로 상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제를 먼저 말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제란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이니 먼저 말하는 것도 상대방이 듣기에 편할 것이다

평소에 오해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서로 솔직하게 말하더라도 각자 말하는 방식도 생각하는 방식도 달라 싸우게 될 때가 있다. 선한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상대에 집중하는 것은 굉장히 힘이 드는 일이지만 꼭 필요하니, 교수님이 말하신대로 연습하면 더 나아진다고 하니 앞으로는 잘 말하도록 더 노력해봐야겠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감정이 원하는 것

대부분 사람들은 걱정을 키우며 삽니다. “돈 없으면 어떻게 살지?” 하며 가난하면 살 수 없을 것같이 생각합니다. 애 낳기도 두려워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조건이 충족되어만 행복해진다 생각으로

수업소감 36

가장 처음 예시를 들어주셨던 유럽으로 여행 간 학생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나라면 부모님이 더 이상 갚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셨다면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약속을 저버렸을 것 같았기

수업소감 8

말하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자 모든 시작점은 마음에서 나온다가 수업의 가장 중요한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꾸며진 자신의 모습을 유려한 말솜씨로 꾸며내는 게 아니라 평소에

행동이 아닌 본성에 초점을 두는 코칭

행동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행동을 사람 자체가 잘못된 사람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행동을 문제 삼고서도 변화가 없으면 “넌 왜 그 모양이냐? 누굴 닮아서 그러냐? 너

자신을 나타내는 키워드 3개는?

나의 강점은? 3가지 이상 써볼까요? ​ 1) 통찰 – 단순화하거나 꿰뚫어 보려합니다. 관점전환도 잘하여 예컨대 학생들이 자신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

수업소감 6

강의를 시작하실 때 1학기동안 들었던 자신있게 말하기 수업이 새록새록 생각났습니다. 오정근 교수님의 자신있게 말하기 수업이 힐링 수업인 이유가 ‘이론수업을 통해서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