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다울 때를 회상해본다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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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답다’라는 말은 참 듣기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다울 때는 내가 생각하는 평소의 나보다 내가 더 크게 느껴질 때인 것 같습니다.
예컨대, 누군가의 실수를 너그럽게 포용하거나 선뜻 양보할 때,
유혹이나 작은 이익에 넘어가지 않고 나를 지켜낼 때,
시련을 마다하고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도전할 때 등입니다.
나다울 때의 기억은 내가 다짐했던 것을 지켜나가는 것인데
– 술담배 안 하기,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기, 운전석에서 내리기 전에
반드시 한 번은 꼭 양보하기를 지켜나가는 모습 등이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