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울 때’는 언제였나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다울 때를 회상해본다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나요?

~~~*~~~

‘나 답다’라는 말은 참 듣기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다울 때는 내가 생각하는 평소의 나보다 내가 더 크게 느껴질 때인 것 같습니다.

예컨대, 누군가의 실수를 너그럽게 포용하거나 선뜻 양보할 때,

유혹이나 작은 이익에 넘어가지 않고 나를 지켜낼 때,

시련을 마다하고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도전할 때 등입니다.

나다울 때의 기억은 내가 다짐했던 것을 지켜나가는 것인데

– 술담배 안 하기,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기, 운전석에서 내리기 전에

반드시 한 번은 꼭 양보하기를 지켜나가는 모습 등이 기억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사람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

​ 우리가 사는 환경을 자연 혹은 사회라고도 한다. 자연 세계는 자연의 질서나 원칙에 의해 움직인다. 자연 세계에 대하여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거나, 혹은 “지구가

코칭, 그 아름다운 동행

돌아가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에 대한 일화다. 용인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은 현대그룹 가족 휴양지이기도 했다. 휴양지에는 동물원에 있을법한 커다란 조류장과 목장 등이 있었다. 45만평에 대한 총괄관리책임을

감사일기를 9년째 써온 소감(3)

세 번째로 새롭게 깨달은 것은 감사는 감사를 부른다는 것이다. 신학기가 되어 학생들에게 혹은 어떤 단체 모임에서 자기 소개를 할 때가 생깁니다. 그 때마다 저는 저의

코칭에서 존재와 존재감

제가 존경하는 코치선배님의 특강을 들으며 코치다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바를 적어봅니다. 그 분은 “코치로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자기 물음에 「청소부 밥」에 나오는

언제 온 마음을 담아 행동했나요?

​ 학생들 이름을 외워 불러줄 때가 생각납니다. 강의실에 일찍 온 학생들에게는 이름을 부르며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3개 클라스 90명 이름을 1주만에 외워 불러 줄 때도

『오정근의 커리어 코칭』 책 속으로

■ 책 속으로 가끔 주변에서 인생의 전성기가 ‘지금’ 아니냐고 묻는다. 나는 그렇다고 인정한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고, 모든 것이 우연이었다. ‘사람은 연결을 통해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