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를 9년째 써온 소감(3)

세 번째로 새롭게 깨달은 것은 감사는 감사를 부른다는 것이다.

신학기가 되어 학생들에게 혹은 어떤 단체 모임에서 자기 소개를 할 때가 생깁니다.

그 때마다 저는 저의 키워드로 감사를 꼽습니다.

물론 감사일기도 소개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반응이 감사일기를 어떻게 그렇게 오래 써왔냐고 대개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바로 감사는 감사를 부른다는 저의 체험을 이야기합니다.

가장 큰 기적도 만났습니다.

난치라고 여겨졌던 간경변이 사라진 것을 알고나서 저는 달리 설명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30대 초반부터 늘 조심조심 살아왔기에 저에게는 너무 큰 선물이었는데,

1년 반 전에 우연히 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다는 말로 확인했습니다.

특별히 약을 먹은 것도 아니고, 건강식을 챙겨 먹지도 않았지만 몸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마 몸과 정신이 연결되어 하나가 되어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밖에 상상할 수 없던 좋은 일들이 거푸 제게 생기는 걸 보면 감사가 감사를 부른다는 걸 실감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수업소감 25

일단 기본적으로 오정근 교수님의 ‘자신있게 말하기’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던 말하기 방법 혹은 글쓰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더 확실하게 정리를 해주는 강의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끝그림을 먼저 챙기는 코칭

모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습니다. 차를 운전할 때에도 목적지를 먼저 정하고 풀발합니다. 차를 운전하면서 뒤를 보고 운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인관계에서도 함께 좋은 관계유지가

코칭에서 존재와 존재감

제가 존경하는 코치선배님의 특강을 들으며 코치다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바를 적어봅니다. 그 분은 “코치로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자기 물음에 「청소부 밥」에 나오는

감사일기를 꾸준히 잘 쓰는 방법은?

첫째, 감사일기를 매일 쓰기로 마음 먹고, 일련번호를 부여하면서 만일 하루라도 건너뛰고 쓰지 않으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는 방식을 사용했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 둘째로 감사는

코치로서 가치와 소명은 무엇?

코칭은 앎을 다룹니다. 코치다운 코치로서 앎이 소중하기에 배움을 귀하게 여깁니다. 저도 그렇지만 누구나 더 잘 알면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앎을 사랑’하기에 ‘배워서 남

수업소감 16

나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내 성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 특강을 듣고 나서 꼭 그렇게 여기지 않아도 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