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얻는 말하기’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말하기는 단지 말하는 것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청자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까지가 성공적인 말하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영상을 통해 말하기 방법을 what-why-how의 방식으로 배울 수 있었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나의 말하기 중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how에 집중하며 시청하였다.
how, 즉 어떻게 말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며 ‘소감을 말하는 법’과 ‘오해 없이 소통을 잘 하는 법’의 내용에 초점을 두며 보았다. 나는 늘 소감을 말할 때 아쉬운 점을 먼저 말하고, 좋은 점으로 포장하는 방식의 화법이 더 부드럽게 들릴 거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말해왔는데 좋은 점을 먼저 말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준다는 말씀에 놀랐고 성찰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소감을 발표할 때 좋은 점을 먼저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오해 없이 소통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오해는 상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시작해, 증오, 미움까지도 커질 수 있는 위험한 인식이기 때문에 말하는 의도와 표현에 대해 재고하며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말할 때와 들을 때 모두, 보통 표현보다는 의도에 좀 더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표현 자체를 선하게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처럼 내가 맞다고 생각해오던 말하기 방식이 사실 다른 상대방들에게는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반성할 수 있었고, 나의 말하기 방식을 영상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개선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