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간 관계에 고민이 많았던 터라 말하기 수업에 흥미가 있었다. 특히 나는 남들에게 공감을 잘 해주지 못하거나 감정 표현에 미숙한 것 같다는 자각이 있어 늘 대화를 어렵게 여기곤 했다. 처음엔 마음을 얻는 말하기라기에 발표 시의 말하기 스킬을 알려주는 건가 하였는데, 막상 강의 목차와 설명을 들으니 내게 꼭 필요한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일상 생활 중 대화 시의 말하기 방법 뿐만 아니라 설득과 소감, 상대를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된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상대의 마음을 얻는 일에는 먼저 내 마음을 주어야 하고, 진실되게 상대를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기억에 오래 남았다. 이 강의를 듣게 되어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고민해오던 일들에 커다란 조언을 받은 느낌이고,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강의의 내용에 큰 도움을 받을 것 같다. 무척 좋은 강의였다.

어색한 관계의 사람과의 만남에서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지,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종종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더해서 얼마 전부터 대면 수업이 시작되어 대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동기들을 사귀어야 할 상황을 마주하며 막막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교수님의 수업영상을 통해서 다양한 대화, 질문 주제와 리액션 방법, 소감을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 등 실용적인 것들을 배워 좋은 경험이라 느꼈고, 말하기 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얻어갑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투와 여러 가지 것들을 통해 사람의 성격과 생각들을 대충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말이 사람의 품위와 전반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수업을 통해 중요하고 활용적인 방법들을 배웠기에 스스로에게 적용시켜 더욱 부드럽고, 깔끔하게 말을 할 수 있도록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좋은 수업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오정근의 커리어 코칭』 책 속으로

■ 책 속으로 가끔 주변에서 인생의 전성기가 ‘지금’ 아니냐고 묻는다. 나는 그렇다고 인정한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고, 모든 것이 우연이었다. ‘사람은 연결을 통해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람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나?

​ 맹자는 마음의 움직임을 보면 자기 안의 네 가지 덕이 원래부터 있음을 알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인, 의, 예, 지 네 가지 덕은 마치 자기 몸에

수업소감 47

글말교실 6주차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도 가능할까?’를 듣고 많은 도움이 됬다. 특히 공감하는 것이 약간 어렵고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어려웠던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다.

AI와 함께하는 미래의 글쓰기

안녕하세요. 오정근입니다. 요즘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우리 일상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죠. 그 중에서도 글쓰기에도 AI가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저희가 어떻게 AI와 함께 글을 쓸

수업소감 4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도 가능할까? 라는 주제가 저에게는 매우 와닿는 주제였습니다. 저는 현재 오정근교수님께서 하시는 자신 있게 말하기 수업을 정말 행복하게 수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스 트롯 2>와 감동스토리

저는 대학 교양수업에서 자기 스토리, 그 중에서도 자기를 사랑할만한 스토리를 말하도록 기회를주고 있고, 대학원 철학수업에서도 이론 자체보다 학습주체자인 자기이야기를 더 많이 하도록 합니다. TV조선의 미스트롯2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