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과에 재학하며 저의 생각을 남들에게 설득하고, 마음을 얻는 발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말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도 가능할까?’라는 특강의 제목을 보고 마음이 끌려 특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의 초반부터 긍정적 사고에 대해 많이 강조해주셨는데, 실제로 살면서 긍정적 사고의 힘을 느낀 적이 많기 때문에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제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고, 저 역시도 부정적으로만 말하는 사람보다는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갔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며 긍정적 인식에 대한 노력이 제 개인적 심리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데에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내심 깨달았습니다.

또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 부분이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어떤 발표나 공적인 말하기 등이 아닌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소감을 잘 말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었습니다. 친구들이 준 편지나 선물에 대한 소감, 제가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에 대한 소감 등을 이야기 할 때, 제 이야기에 다들 커다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특강에서 알려주신 What, Why, How는 그런 저에게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 부분을 학습하며 깨달은 점은 제가 평소 소감을 말할 때 What 위주로만 줄줄 늘어놓고 말아버린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좀 더 보완되고 설득력 있는 말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하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강의 내용을 자주 복습하며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코칭, 그 아름다운 동행

돌아가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에 대한 일화다. 용인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은 현대그룹 가족 휴양지이기도 했다. 휴양지에는 동물원에 있을법한 커다란 조류장과 목장 등이 있었다. 45만평에 대한 총괄관리책임을 연수원장이 맡고

코칭의 효과, 변화의 확산

코칭의 효과는 고객의 인식 전환에 있고, 가장 이상적인 것은 고객의 주변사람들이 고객의 모습을 보고 따라서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예컨대 코칭고객이 잘 하고 있으면서 스스로 보잘

<다 좋은 세상>을 읽고

전헌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종래와는 전혀 다른 류의 인식변화를 얻게 된다. 경험과학이나 해석학, 행동철학의 한계를 꼬집으며 그 동안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감정의 영역을 깊게 다룬 감정학이라는 또

수업소감 31

말씀하시는 표정과 음색, 음정에서부터 자신감이 있고 또 그런 모습에서 신뢰도가 생긴다는 것을 교수님을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말을 할 때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

감사일기를 꾸준히 잘 쓰는 방법은?

첫째, 감사일기를 매일 쓰기로 마음 먹고, 일련번호를 부여하면서 만일 하루라도 건너뛰고 쓰지 않으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는 방식을 사용했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 둘째로 감사는

수업소감 41

누군가와 신뢰를 얻기 위해선 어떤 말하기 방법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서로 접촉하는 두 개의 물체가 마찰을 만들어내는 것이 자연법칙이듯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마찰은 당연하다라는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