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과에 재학하며 저의 생각을 남들에게 설득하고, 마음을 얻는 발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말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도 가능할까?’라는 특강의 제목을 보고 마음이 끌려 특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의 초반부터 긍정적 사고에 대해 많이 강조해주셨는데, 실제로 살면서 긍정적 사고의 힘을 느낀 적이 많기 때문에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제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고, 저 역시도 부정적으로만 말하는 사람보다는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갔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며 긍정적 인식에 대한 노력이 제 개인적 심리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데에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내심 깨달았습니다.

또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 부분이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어떤 발표나 공적인 말하기 등이 아닌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소감을 잘 말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었습니다. 친구들이 준 편지나 선물에 대한 소감, 제가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에 대한 소감 등을 이야기 할 때, 제 이야기에 다들 커다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특강에서 알려주신 What, Why, How는 그런 저에게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 부분을 학습하며 깨달은 점은 제가 평소 소감을 말할 때 What 위주로만 줄줄 늘어놓고 말아버린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좀 더 보완되고 설득력 있는 말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하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강의 내용을 자주 복습하며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영화 <어바웃 타임>과 까르페 디엠

​ 호소력 짙고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마룬 5의 란 노래를 듣다가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좋은 순간을 만납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순간이나 사람을 다시

인식전환의 단서

“안다,의 반대말이 무엇인가요?” 이렇게 질문하면 대부분 뜸을 들인 후 “모른다, 입니다”고 대답합니다. “모른다는 것은 아는 건가요? 모르는 건가요?” 재차 질문하면 모른다는 걸 아는 거네요” 합니다.

거리와 거리감, 어떻게 줄일까? – 오정근코치

동물원의 동물은 우리 안에 갇혀 있는 자신을 불행이라 생각할까 아니면 포획자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걸 다행이라 생각할까? 이런 평소 의문은 ‘파이이야기’란 소설을 읽으며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발생된 미래를 다루는 코칭

피터 드러커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자신을 미래학자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는 오직 관찰할 뿐이라고 하며 사회생태학자로 불리길 좋아했다. 미래는 아직

생의 마지막 날에 무슨 말을 남길 것인가?

가족에게는 “부족하여 미안하고, 참아주어 고맙다.”는 말을 할 것 같고, ​ “나는 육체의 옷을 벗게 되어 홀가분하다. 이제 영혼을 가꿀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