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말특강을 듣고 자신 있게 말하기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서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이 상기 되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서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의 말씀과 학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 여행을 다녀 온 뒤 아르바이트로 끝까지 돈을 갚는 학생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의 만류에도 돈을 갚는 학생이었다. 나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전에 나 역시 군 전역 후 남는 시간 동안 여행이라도 다녀올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때는 시간을 허투루 사용했던 것 같다.

또한, 리액션과 피드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발표할 때 비록 노트북 화면이지만 내가 말을 하는 도중에 고개를 끄덕여주고 웃어주고 반응하는 학우님들이 있다. 발표할 때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

자말 수업에서 피드백을 선물이라고 한다. 상대방의 잘한 점을 칭찬해주고 부족한 점을 기분이 나쁘지 않게 말해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굉장히 좋고 발표에 자신감이 생긴다. 개선할 점을 알려주면 내가 평소에 몰랐던 나의 안 좋은 습관을 알 수 있고 다음 발표 때 그것을 안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감정이 원하는 것

대부분 사람들은 걱정을 키우며 삽니다. “돈 없으면 어떻게 살지?” 하며 가난하면 살 수 없을 것같이 생각합니다. 애 낳기도 두려워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조건이 충족되어만 행복해진다 생각으로

존재-인식-행동을 다루는 코칭

문제가 생기면 외부환경이나 남 탓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비하 혹은 자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둘 다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모습은 그런 상황에서 하나라도

영화 <미나리>와 <미생> 속 갈등

영화 를 보면 부부 갈등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 부부가 다투는 원인은 아직 살만하니까 그렇다는 점이다.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영화 후반부를 보면 알 수 있다. 오히려

수업소감 11

오정근 교수님의 ‘자신있게 말하기’를 수강하여 글말교실 글말특강 중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도 가능할까?’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 먼저 표현하고 약속을 잡는 편입니다.

코로나와 관련하여

Q. 코로나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건 어떤 부분인가요? 온리인으로 강의를 하게 되면서 디지털 스킬이 늘었고, Covid 19 덕분에 미래교육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코칭의 기본 질문

아래 그림은 폴 고갱의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이 제목 자체는 우 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