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를 9년째 써온 소감(3)

세 번째로 새롭게 깨달은 것은 감사는 감사를 부른다는 것이다.

신학기가 되어 학생들에게 혹은 어떤 단체 모임에서 자기 소개를 할 때가 생깁니다.

그 때마다 저는 저의 키워드로 감사를 꼽습니다.

물론 감사일기도 소개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반응이 감사일기를 어떻게 그렇게 오래 써왔냐고 대개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바로 감사는 감사를 부른다는 저의 체험을 이야기합니다.

가장 큰 기적도 만났습니다.

난치라고 여겨졌던 간경변이 사라진 것을 알고나서 저는 달리 설명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30대 초반부터 늘 조심조심 살아왔기에 저에게는 너무 큰 선물이었는데,

1년 반 전에 우연히 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다는 말로 확인했습니다.

특별히 약을 먹은 것도 아니고, 건강식을 챙겨 먹지도 않았지만 몸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마 몸과 정신이 연결되어 하나가 되어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밖에 상상할 수 없던 좋은 일들이 거푸 제게 생기는 걸 보면 감사가 감사를 부른다는 걸 실감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직관의 힘을 믿는 코치

처음 코칭을 배울 때 실습과정에서 실수할 까봐 주저하던 모습을 보고 당시 고참 코치들은 “자신의 직관을 믿으세요!” 라는 말을 여러 번 해주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질문을 할

판매현장에서 질문의 힘(2)

경우의 수를 구분하여 질문함으로써 상대방이 자기생각을 점검하도록 하는 질문법도 좋겠습니다. == 엄마와 딸이 휴대폰 매장에 방문하여 딸이 최신형 휴대폰을 만지작거립니다. 판매사원이 딸에게 묻습니다. “이걸로 하시겠습니까?”

질문을 통해 피드백을 전하는 코칭

우리는 피드백을 할 때 행동에 초점을 맞춥니다. 왜냐하면 행동의 변화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대의 행동에 초점을 두고 변화를 요청하면 상대방은 자칫 간섭이나 통제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장 빈번히 느끼는 감정은?

단연코 감사입니다. 야구는 인생과 같다고 하는 말이 재미 있습니다. 왜냐하면 둘 다 ‘집에서 출발해서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집으로 돌아오거나 밥을

기분 좋게 주고 받는 피드백 코칭

흔히 피드백을 하다가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 일을 몇 차례 겪다 보면 피드백을 주고 싶은 사람은 망설이게 되고, 주변사람의 성장을 돕고자 하는 의욕이

수업소감 38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처음 겪는 사회생활에 어떤 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사람들과 소통할 때 소통방법을 배우고 싶어 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세가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