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말하기에 대한 강의였다. 평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고민이 많은 상태였기에 정말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 특히 상대방과의 대화 방법에 대한 내용들이 너무 좋았는데 그 중 첫째는 공감과 들어주기였다. 내가 생각해온 대화란 그저 말을 주고받는 행위였는데 대화에 있어서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행위까지도 대화의 일부분이고 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행동이라는 말이 많이 와닿았다.

두 번째는 감정표현이다. 사실 나는 감정표현에 서툴다. 내 감정을 표현하다 보면 상대방이 나의 감정에 신경 쓰는 게 부담스럽고 나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대화에 있어서 말하는 사람들의 감정 또한 대화의 필수요소이고 나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서로 배려하는 것 또한 진정한 대화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말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강의의 내용 중에 상대방의 표정을 보면 내가 말을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다. 머리를 한 대 쎄게 맞은 기분이었다. 너무 공감이 됐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도 나에게 흥미로운 주제나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웃고 있지만 자신만 알고 있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무미건조한 표정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혼잣말이 아닌 상대방과 교류를 하는 대화는 어렵다. 나에겐 고칠 부분이 많고 아직 배울 내용도 많지만 오늘 강의를 통해 내 말하기 기술은 분명 많은 부분이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다 좋은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 다 좋은 세상은 평천하를 이루는 세상이다. 내 감정이 평안해지면 그것이 곧 평천하다. 내가 변하면 세상은 이미 변한 것이다. – 다 좋은 세상은 너와 내가 소중한 세상이다. 하나라도 없으면 우주에

수업소감 23

사람들 사이에서의 갈등을 손뼉의 마찰로 비유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가 있을 때 먼저 제 마음을 여는

직관의 힘을 믿는 코치

처음 코칭을 배울 때 실습과정에서 실수할 까봐 주저하던 모습을 보고 당시 고참 코치들은 “자신의 직관을 믿으세요!” 라는 말을 여러 번 해주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질문을 할

『오정근의 커리어 코칭』 책 속으로

■ 책 속으로 가끔 주변에서 인생의 전성기가 ‘지금’ 아니냐고 묻는다. 나는 그렇다고 인정한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고, 모든 것이 우연이었다. ‘사람은 연결을 통해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코로나와 관련하여

Q. 코로나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건 어떤 부분인가요? 온리인으로 강의를 하게 되면서 디지털 스킬이 늘었고, Covid 19 덕분에 미래교육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