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말특강을 듣고 자신 있게 말하기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서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이 상기 되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서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의 말씀과 학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 여행을 다녀 온 뒤 아르바이트로 끝까지 돈을 갚는 학생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의 만류에도 돈을 갚는 학생이었다. 나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전에 나 역시 군 전역 후 남는 시간 동안 여행이라도 다녀올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때는 시간을 허투루 사용했던 것 같다.
또한, 리액션과 피드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발표할 때 비록 노트북 화면이지만 내가 말을 하는 도중에 고개를 끄덕여주고 웃어주고 반응하는 학우님들이 있다. 발표할 때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
자말 수업에서 피드백을 선물이라고 한다. 상대방의 잘한 점을 칭찬해주고 부족한 점을 기분이 나쁘지 않게 말해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굉장히 좋고 발표에 자신감이 생긴다. 개선할 점을 알려주면 내가 평소에 몰랐던 나의 안 좋은 습관을 알 수 있고 다음 발표 때 그것을 안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