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속에 담긴 코칭의 원리

[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8일(목) 15:30,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에듀-코치와 에듀-코칭 연구·선도학교 교직원 등 220여명을 대상으로 에듀-코칭 보급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한‘제3회 에듀-코칭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오정근 국민대학교 교수가 고전 속에 담긴 코칭의 원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코칭의 기원을 공자나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에서 찾고 있으며, 공자나 맹자가 제자나 왕이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할 때, 제자나 왕이 스스로 문제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으로 코칭을 설명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코칭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제를 접했고, 이를 바탕으로 각급 학교, 교실, 가정에 맞는 에듀-코칭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탐구할 수 잇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에듀-코치(교장)은 “에듀-코치로써 다문화·탈북학생이나 시설아동을 위한 에듀-코칭 봉사활동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특강에서 알게 된 공자나 맹자, 순임금의 코칭 대화가 인상적이었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 코칭을 하기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코칭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행복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이자 최종 목표라는 샤하르 교수의 말처럼 우리 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행복한 학생,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학부모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매월 실시하는 에듀-코칭 아카데미 특강에서 행복의 씨앗을 심어 더욱 풍성한 행복나무를 거두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불교공뉴스(http://www.bzeronews.com)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사람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나?

​ 맹자는 마음의 움직임을 보면 자기 안의 네 가지 덕이 원래부터 있음을 알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인, 의, 예, 지 네 가지 덕은 마치 자기 몸에

코칭, 피할 수 없는 매력

코치들끼리 친해지면 어떻게 해서 코칭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는지 진솔하게 얘기를 나눈다. 강의를 하다가 코칭으로 영역을 넓히거나, 전혀 색다른 동기로 입문하기도 한다. 예컨대 코칭을 배운

수업소감 29

마음을 얻는 말하기라고 해서 어떤 특별한 말하기 방법이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 말하기 방법은 특별한 것이 아닌 먼저 나를 칭찬해주고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선한 의도 읽기로 인식을 전환하는 코칭

「대학」 책에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라는 말이 나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중 평천하라는 말 뜻을 풀이한 내용을 보면 윗사람 모시면서

행동이 아닌 본성에 초점을 두는 코칭

행동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행동을 사람 자체가 잘못된 사람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행동을 문제 삼고서도 변화가 없으면 “넌 왜 그 모양이냐? 누굴 닮아서 그러냐? 너

수업소감 49

대화를 하다보면 공감하기 힘들거나 맞장구 쳐주기 힘든 경우나 처음 만난 사이에 무슨 말을 하야할 지 고민이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 강의를 보고나서 굳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