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강점은? 3가지 이상 써볼까요?
1) 통찰 – 단순화하거나 꿰뚫어 보려합니다. 관점전환도 잘하여 예컨대 학생들이 자신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 학생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는데 ’제가 일을 벌여 놓고 실천력이 부족한 게 늘 저의 문제’라고 말을 했더니 교수님께서 그것은 제가 신중하고 그냥은 일을 못 넘어가는 성향이라서 그런 거라고, 그리고 저처럼 일을 벌이는 성향의 사람은 단체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씀을 하실 때, 저는 마냥 단점이라고 보이는 게 이렇게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알았고 그때부터 모든 일들의 일장일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고 하더군요.
2)학습력 – 문제상황에서 비판하기 보다는 배울 점을 찾으려 하고 문제를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예컨대 상대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그렇게 한 좋은 이유가 무얼까?’를 자문자답하면 납득이 되거나 수용이 되기도 하고요.
3)감사 – 가급적 “덕분에~”라는 말과 “감사”라는 말을 자주 떠올리고 말하려고 합니다. 9년째 감사일기를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에서 감사가 저의 강점(미덕)이라 생각합니다. 감사일기를 매일 쓰다 보니 9년째 이르러 3,300일 넘게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