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3, 2021

알아차림과 직관을 활용하는 코칭

우리가 앎을 챙기는 방식 가운데 가장 고차원적인 것이 직관입니다. 코칭을 할 때 특히 자신의 직관을 믿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직관은 추리적 사고 과정을 뛰어 넘습니다. 그런 직관이 옳은지 그른지 어떻게 아느냐고요? 직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알아차리게 해줍니다. 스피노자는 직관지(知)를 통해 신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신에 대한 지적인 사랑 (amor dei intellectualis)이야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며 덕(德)이다.”고 말합니다. 내 안에 신이 있고, 내 몸이 신전이며, 우리 각자는 신적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남이 나를 비난하면 기분 나쁜 것은 당연하며 또한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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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를 알아주는 동기부여 코칭

코칭이나 티칭이나 리더십이나 공통적인 것은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사람의 기운을 살아나게 하는 것을 흔히 동기부여라고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마음을 한자로 생물지심(生物之心)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인(仁) 즉 사랑이란 만물을 살아나게 하는 마음으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살아나게 하는 것을 자기동기부여(Self motivation)라고 합니다. 리더입장에서는 구성원 스스로 동기가 충만하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만드는 것이 리더십의 정수가 아닐까 합니다. 논어에 본립도생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본(本)이 서야 길이 난다, 다시 말해 본(존재, Being)이 확실해지면 도(道, 좋은 감정이나 기운, 길)이 생긴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동기부여는 존재(정체성, 가치관, 신념, 욕구 등)를 알아주는 데서 시작한다고 하겠습니다. 나이가 많은 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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