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재와 본성에 초점을 두는 코칭
「대학」 책에 보면 본本과 말末에 대한 말이 나오는데 본(本)은 존재(being)에 해당합니다. 코칭은 존재와 사고방식에 집중합니다. 이것은 철학이 존재론과 인식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과 유사합니다. 코칭에는 [삼중고리헉습 triple loop learning ]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것은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존재방식-사고방식-행동방식의 사이클에서 어디에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일깨워줍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피드백을 할 때 행동을 문제삼고 변화를 도모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행동을 문제 삼으면 상대의 행동은 문제행동이 되고, 그 사람은 문제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고 대처하게 됩니다. 우리가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은 행동이지만 행동에 초점을 맞추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행동은 말 그대로 말단(末端)에 해당합니다. 존재에 대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