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4, 2021

고전 속에 담긴 코칭의 원리

[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8일(목) 15:30,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에듀-코치와 에듀-코칭 연구·선도학교 교직원 등 220여명을 대상으로 에듀-코칭 보급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한‘제3회 에듀-코칭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했다. ​ 이번 특강은 오정근 국민대학교 교수가 고전 속에 담긴 코칭의 원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코칭의 기원을 공자나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에서 찾고 있으며, 공자나 맹자가 제자나 왕이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할 때, 제자나 왕이 스스로 문제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으로 코칭을 설명했다. ​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코칭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제를 접했고, 이를 바탕으로 각급 학교, 교실,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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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겠으나, 지금 이 순간 혼자 있다 보니 나다움으로 머무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나다움을 유지한다는 것은 내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내 상태를 알고(知止)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을 느끼며 사려(思慮)가 깊어지는 단계로 나아가, 정신이 좋은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기에 나다움으로 머무는 것이 제게 소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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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전환의 단서

“안다,의 반대말이 무엇인가요?” 이렇게 질문하면 대부분 뜸을 들인 후 “모른다, 입니다”고 대답합니다. “모른다는 것은 아는 건가요? 모르는 건가요?” 재차 질문하면 모른다는 걸 아는 거네요”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른다고 하는 것은 이미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안다는 것은 안다는 것을 알거나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논어』 위정편을 보면 공자가 이런 말을 합니다. “유(由)야! 안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마. 알면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 ” 코칭은 앎을 다룹니다. 코칭을 해보면 문제가 되는 상황은 ‘잘못 알면서 바로 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코칭고객이 힘들어 하는 이유는 대체로 잘못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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