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31, 2020

당신에게 행복은 어떻게 다가오나요?

내게 행복을 전해주는 주체는 ‘나’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내 안에 있고 나 스스로 꺼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이 다가와도 내가 인식하지 못하면 행복감에 머물지 못할 겁니다. 따라서 행복을 주는 대상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나는 내게 행복을 전해주는 존재’라고요. 그래서 그런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감사합니다’ 입니다. 경(敬, 고마경 =고마울 경)을 붙잡고 경 안에서 지내면 늘 행복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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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코칭1]오늘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아침에 깨어 만나는 매일매일의 오늘은 제게 기적과 같은 날입니다. 헬렌 켈러는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수필에서 ‘새벽에 일어나 밤이 낮으로 바뀌는 웅장한 기적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런 기적이 매일 제게 선물로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에 머물 때 감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30대 초반 간肝이 심각하게 망가져 죽음 앞에 두려워한 때가 있었고, 이후 매일매일이 기적같이 혹은 선물처럼 다가옵니다. 애벌레가 나비로 탈바꿈하듯이 저에게 죽음 또한 기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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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몸을 사용하도록 돕는 코치

# 팀장 : 코치님! 제가 어떨 때는 리더답게 행동하다가도, 어떨 때는 영 그렇지 못한 데 그 이유가 뭘까요? 코치 : 좋은 질문이네요. 그 질문을 들으니 맹자가 떠오르네요. 맹자 이야기를 잠깐 말씀 드려도 될까요? ​ 맹자가 제자에게 “어떤 사람은 대인 같고, 어떤 사람은 소인 같은 이유가 뭔가요?”라는 질문을 받고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큰 몸(大體: 대체)을 따르는 사람은 대인(大人)이라 하고 작은 몸을 따르는 사람은 소인(小人)일세.” 제자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합니다. 맹자는 “귀나 눈 같은 감각기관은 생각하지 않으니, 외물(外物)에 어두워 끌려 다니기가 쉽다네. 그러나 마음이 하는 일은 생각(思)하는 것이어서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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