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얻는 말하기’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말하기는 단지 말하는 것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청자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까지가 성공적인 말하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영상을 통해 말하기 방법을 what-why-how의 방식으로 배울 수 있었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나의 말하기 중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how에 집중하며 시청하였다.

how, 즉 어떻게 말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며 ‘소감을 말하는 법’과 ‘오해 없이 소통을 잘 하는 법’의 내용에 초점을 두며 보았다. 나는 늘 소감을 말할 때 아쉬운 점을 먼저 말하고, 좋은 점으로 포장하는 방식의 화법이 더 부드럽게 들릴 거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말해왔는데 좋은 점을 먼저 말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준다는 말씀에 놀랐고 성찰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소감을 발표할 때 좋은 점을 먼저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오해 없이 소통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오해는 상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시작해, 증오, 미움까지도 커질 수 있는 위험한 인식이기 때문에 말하는 의도와 표현에 대해 재고하며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말할 때와 들을 때 모두, 보통 표현보다는 의도에 좀 더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표현 자체를 선하게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처럼 내가 맞다고 생각해오던 말하기 방식이 사실 다른 상대방들에게는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반성할 수 있었고, 나의 말하기 방식을 영상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개선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발생된 미래를 다루는 코칭

피터 드러커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자신을 미래학자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는 오직 관찰할 뿐이라고 하며 사회생태학자로 불리길 좋아했다. 미래는 아직

수업소감 11

오정근 교수님의 ‘자신있게 말하기’를 수강하여 글말교실 글말특강 중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도 가능할까?’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 먼저 표현하고 약속을 잡는 편입니다.

수업소감 24

마음을 얻는 말하기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특강이었다. 쉽게 말을 먼저 걸지 못하는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첫인사와 첫인상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수업에서 배우고

수업소감 48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말’이라는 것을 진짜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일상에서 가장 많이 하고 익숙한 것이 말이지만 말로 인해 많은

사람은 연결을 통해 성장한다

커리어 코칭은 스토리를 발굴하고 가공하여 말이나 글로 준비하는 과정이다. 하나의 샘플로서 나의 커리어 스토리를 소개한다. 나의 커리 어를 돌아보면, 감사가 가득하다. 나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인사와

『오정근의 커리어 코칭』 책 특징과 목차

커리어 코칭은 물론 삶의 철학과 태도까지 성찰하게 만드는 『오정근의 커리어 코칭』은 다음 5가지 주안점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1. 존재 중심의 코칭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 이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