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잘 한 일을 꼽는다면?

감사일기 쓰기가 가장 꾸준히 잘 해온 일입니다.

9년째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 쓰게 된 배경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저와의 원칙을 갖고 시작했었습니다.

오늘의 감사일기 일련번호는 3335번입니다.

하루라도 거르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기로 정해 놓다보니

일기를 쓰지 않으면 일련번호가 중단되는 것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감사가 감사를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강제로 시킨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오래도록 하는가 하면

바로 제게 상상할 수 없을만한 좋은 일이 계속 생겨왔습니다.

예컨대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 일,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일,

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마치고는 대학원 3곳에서 강의를 하게 된 일,

코칭봉사단체에서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일

난치병이 회복된 일 등등

너무나 감사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코로나와 관련하여

Q. 코로나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건 어떤 부분인가요? 온리인으로 강의를 하게 되면서 디지털 스킬이 늘었고, Covid 19 덕분에 미래교육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소감 27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말하기 방식에 대해 알게 되었다. 대면으로 바뀌며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어색했던 경험이

수업소감 9

자신 있게 말하기를 수강하면서, 그리고 이 글말 교실 특강을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있다. 나는 내가 게으르다는 성격과 함께, 꾸준함 없이 작심삼일을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오정근의 감정 코칭

AI 시대, AI는 위기이면서 기회다. AI보다 인간이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코칭이며, 그 중 감정을 다루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우울증,

코칭, 그 아름다운 동행

돌아가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에 대한 일화다. 용인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은 현대그룹 가족 휴양지이기도 했다. 휴양지에는 동물원에 있을법한 커다란 조류장과 목장 등이 있었다. 45만평에 대한 총괄관리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