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현장에서 질문의 힘(2)

경우의 수를 구분하여 질문함으로써 상대방이 자기생각을 점검하도록 하는 질문법도 좋겠습니다.

==

엄마와 딸이 휴대폰 매장에 방문하여 딸이 최신형 휴대폰을 만지작거립니다.

판매사원이 딸에게 묻습니다. “이걸로 하시겠습니까?”

“글쎄요.“ 엄마가 말끝을 흘리며 결심을 못한 것 같은 대답합니다.

판매사원이 딸에게 묻습니다.

“지금 이 휴대폰을 구입하면 어떻게 될까요?”

“너무 기분이 좋죠! 친구들이 이걸 보면 멋지다고 할 거에요.”

엄마가 “신형이라 이게 좀 비싸서…”

판매사원이 딸을 바라보며

“지금 휴대폰을 구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딸이 대답합니다.

“입학도 했는데… 친구들은 벌써 다 바꿨는데, 나만 구형폰 들고 다니려니까 좀 그렇고, 지금 사용하는 것은 충전도 자주해야 하고 좀 불편하죠.”

판매사원이 “그렇겠네요. 그렇다면 휴대폰을 구입하면 어떤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조만간 바꿀 건데 무얼 살 건지 또 고민하지 않을 것 같아요.”

딸이 엄마를 바라보며 대답을 계속 이어갑니다.

“또 엄마한테 조르는 일도 없을 테고요.”

그러자 엄마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합니다.

“오늘도 예가 조르는 통에 여기 오긴 왔는데 오늘 안 사면 또 나를 조르겠네”

판매사원이 친절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그럼 이걸로 하시겠어요?”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선한 의도 읽기로 인식을 전환하는 코칭

「대학」 책에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라는 말이 나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중 평천하라는 말 뜻을 풀이한 내용을 보면 윗사람 모시면서

왜 어린소녀에게 감동하나?

나는 미스트롯 2를 보고 놀랐습니다. 김태연양의 소리에 놀랐고, 내 눈물샘이 흐르면서 느꼈고, 점수를 보면서 또다시 놀랐습니다. 이런 감정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스터 심사위원들도 그랬고, 수많은

순임금의 지혜탐구 방법과 코칭

코칭고객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정답을 제공하는 컨설팅과 달리 코칭은 코치의 질문에 의해 코칭고객 스스로 최적의 답을 찾아내어 실천하도록 돕는 지혜를 다루는 대화과정입니다. 학문이라는 뜻은 원래

살리는 말, 살아나게 하는 말

[한국강사신문 오정근 칼럼니스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안에 돈이 쪼달리자 아내가 밀린 외상값을 받아오라고 남편을 채근한다. 구두를 만들며 생계를 꾸려가는 제화공인 남편은 몇 집을 돌아다니며 아쉬운 표정을

<다 좋은 세상>을 읽고

전헌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종래와는 전혀 다른 류의 인식변화를 얻게 된다. 경험과학이나 해석학, 행동철학의 한계를 꼬집으며 그 동안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감정의 영역을 깊게 다룬 감정학이라는 또

존재-인식-행동을 다루는 코칭

문제가 생기면 외부환경이나 남 탓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비하 혹은 자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둘 다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모습은 그런 상황에서 하나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