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얻도록 돕는 생각 코칭

코칭은 고객 스스로 과제해결을 위한 답을 찾아가는 대화 과정입니다. 코칭은 흔히 마중물로 비유되곤 합니다.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펌프 속으로 들어 붓는 이유는 그 안에 물이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 내부에 답이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코치는 코칭

고객에게 질문을 합니다. 코칭을 줄탁동시로도 비유합니다. 문제상황에서 벗어나려고 싶어하는 코칭고객과 밖에서 질문으로 생각을

두드려주는 것이 마치 알 속의 새끼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안팎으로 부리로 쪼는 그것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맹자가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사즉득지 불사즉부득야,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고 하였듯이 질문은 생각을 열어주는 열쇠와 같습니다. 질문은 생각을 열어주기에 코칭에서의 꽃은 질문이라고 합니다. 소크라테스가 그랬던 것처럼 코칭은 질문을 통한 대화 과정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집요하게 질문을 했던 이유는 부지(不知 : 잘못 앎)를 밝혀내어 앎에 이르도록 돕기 위해서 였습니다. 다시 말해 그는 무지(無知 : 모름)를 공략한 것이 아니라 잘못(不) 알고 있는 지(知)을 캐내어 앎에 이르는 길을 도와준 현인이었습니다.

<사례>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코칭사례

코치 : 지금 하는 일이 힘들어 사표를 내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고 싶으시단 말씀이죠?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걸 찾아보겠다는 말씀이네요.

코칭고객 : 예

코치 : 사표는 아무 때나 낼 수 있으니까, 사표 내는 대신에 다른 생각도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코칭고객 : 무슨 생각을 하면 좋을까요?

코치 : 다른 직장에 가도 일이 힘들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지 않을까요?

코칭고객 : 예 그렇겠죠(한숨)

코치 : 그만두는 것을 잠시 멈추고 찾아보기를 다른 차원에서 해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직무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코칭고객 : 그건 지금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코치 : 아~ 그러시군요. 그럼, 멈추고 찾아보기를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지금 하던 생각을 멈추고 다른 방법을, 그러니까 업무에 적응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코칭고객 : 해도 안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터널에 갇혀 있는 기분이에요.

코치 : 터널에 갇혀 있던 기간이 얼마나 되어있다고 생각이 드나요?

코칭고객 : 예. 6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코치 : 예~. 몇 발자국만 걸어 나가면 터널 밖이라고 생각해 보시죠.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

고 날아갈 듯한 기분일 것 같아요.

코치 : 아! 참 좋으네요. 그런 기분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코칭고객 : 저도 그렇게 되면 좋겠어요.

코치 : 적응을 잘 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한다면 누가 좋을까요?

코칭고객 : 음…그동안 혼자서만 끙끙댔었지, 선배들의 도움을 얻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질 않았네요. 그런 방법을 더 찾아보고 그래도 안되면 사표를 검토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코치 :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방법 가운데 또 해볼만한 것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질문을 통해 피드백을 전하는 코칭

우리는 피드백을 할 때 행동에 초점을 맞춥니다. 왜냐하면 행동의 변화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대의 행동에 초점을 두고 변화를 요청하면 상대방은 자칫 간섭이나 통제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감정이해와 감정코칭

감정은 인식의 주체입니다. 감정은 스스로 그렇게 될 수밖에 될 수 없는 이치를 압니다. 내가 느끼는 거지 다른 것 때문에 느끼는 게 아닙니다. 감정은 항상 주체이지

커리어 코칭 모델

​ 커리어 코칭 모델은 주요 요소뿐 아니라 코칭 전개의 프로세스 와도 밀접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1. Love myself.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분석 2. Love

손흥민 선수에게 던진 질문들

손흥민하면 어떤 감정 단어가 떠오르나요? 저는 기쁨, 자랑스러움, 뿌듯함, 안심, 기대감, 놀라움, 행복, 감사, 열정과 같은 단어가 떠오릅니다. 손흥민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이 전세계적으로 넓어지면서 팬들은

언제 온 마음을 담아 행동했나요?

​ 학생들 이름을 외워 불러줄 때가 생각납니다. 강의실에 일찍 온 학생들에게는 이름을 부르며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3개 클라스 90명 이름을 1주만에 외워 불러 줄 때도

수업소감 17

오정근 교수님의 글말 교실 강의를 듣고 자신있게 말하기에서 소개해주신 방법이 상기되어서 좋았습니다. 학기 마무리 부분에서 복습하는 느낌도 들고 다시 머릿속으로 들어오니까 정말 그렇구나라는 느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