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시작하실 때 1학기동안 들었던 자신있게 말하기 수업이 새록새록 생각났습니다. 오정근 교수님의 자신있게 말하기 수업이 힐링 수업인 이유가 ‘이론수업을 통해서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마음을 열게 되어 힐링 되었다’. 이 말씀이 강의를 들으면서 저에게 미소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what why how 의 방식을 통해서 초안을 쓰면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쓰지 않더라도 잘 정리된 개요만으로도 이야기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관계적 대화라는 것이 이번 글말특강의 핵심 포인트였는데,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거기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었습니다. 수업 초창기에 교수님이 자말 수업에서 자신에게 부족한 점, 이번 수업을 통해서 어떤 점이 나아졌으면 하는지에 대해서 채팅창에 올리라고 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말하기는 좋아하지만 친구들이 저에게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늘 ‘말에 영혼이 없다. 공감이 그게 다냐.’ 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것이 저의 개선점이었습니다.

사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재미있었고 기다렸던 시간이 소회의실에 들어가 사람들과 주제에 대해 토론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15주차 수업을 진행하고 여러 학우들과 소통하면서 실제로 SNS친구가 되기도 하고 내 이야기를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얘기에도 집중하며 또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그 얘기에 대해서 서로 공감하면서 토론했던 점이 수업을 넘어서 저에게 좋은 경험이고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남의 얘기를 듣고는 있지만 이 다음에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서 주도권을 갖고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 저의 문제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마음이 힘들 때 어떻게 하나요?

1) 힘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난능(難能)이란 단어입니다. 어렵고 힘드니까 능해진다, 는 뜻입니다. 2)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좋은 질문을 제게 던지는 겁니다. 이런 고난에도

감사일기를 9년째 써온 소감(2)

두 번쩨로 새롭게 깨달은 것은 감사는 당연했던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저는 그동안 제 힘으로 사는 줄 알았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모든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왔지

오정근의 감정 코칭

AI 시대, AI는 위기이면서 기회다. AI보다 인간이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코칭이며, 그 중 감정을 다루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우울증,

서편제의 한과 천년학의 비상 -오정근코치

이청준님의 ‘남도사랑’ 소설 책에는 임권택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유명한 ‘서편제’와 ‘선학동 나그네’가 담겨 있다. 책은 ‘서편제’에서 시작하여 ‘소리의 빛’을 거쳐 ‘선학동’으로 이어진다. 세 개의 단편작품들은

커리어 코칭 산출물

커리어 코칭은 시각적 혹은 서술적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 다. 커리어 준비 과정은 실제 커리어 실행과 연결된다. 취업이나 이직 등에는 자기 확신이나 자신감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업소감 46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도 가능할까?’라는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교수님께서 자신의 단점, 즉 약점은 다른 관점에서 보면 자신의 강점일 수도 있다고 하신 점이 굉장히 인상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