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성적인 사람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마음을 얻는 말하기’라는 강의를 듣고 관련 정보를 얻고 싶었다. 오늘 강의를 듣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내성적이어서 말을 별로 하지 않아도 고개를 끄덕이는 등 나름대로 대화에 참여만 해도 주변 사람들과 천천히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뜻깊은 말씀이었다. 나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대학교에 들어와서 천천히 주변 사람들과 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사람들도 나에게 긍정적인 말들을 해준다. 별 건 아니지만, 그런 말들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준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는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 발표를 잘하는 스타일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그랬으니까. 완전히 내성적이라곤 볼 수 없는 성격이다. 나도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고, 말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이다. 발표할 때도 듣는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면서 발표를 진행한다. 떨리기도 하지만 재밌었다. 그런 것처럼 나도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긴장감도 풀리고 그 상황이 재밌어지는 것이다. 오늘 들은 강의 내용대로 대화를 시작할 때 이름이 뭔지, 관심있는 건 뭔지 등을 물어보며 기초적인 내용부터 말하면서 사람들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나도 언젠가는 나를 인정해주고, 많은 내용을 공유할 만한 사이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믿는다.

이 수업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은 what-why-how 방법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과 대화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질문과 대답이었습니다. what-why-how로 이야기를 하면 글의 짜임새와 내용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발표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이 생겨나며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느껴 오해없이 소통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이 어색한 저는 이야기 거리를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small talk 질문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이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감하는 방법, 설득하는 방법, 인정하는 방법 등을 통해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특강 이후에 전공 수업인 캡스톤 다학제 디자인과 수소 및 신에너지 자동차 시간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위의 가르침을 통해 말하기에 자신감이 붙을 수 있었고 논문의 내용을 what-why-how방식으로 발표함으로써 논리적인 발표를 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가장 빈번히 느끼는 감정은?

단연코 감사입니다. 야구는 인생과 같다고 하는 말이 재미 있습니다. 왜냐하면 둘 다 ‘집에서 출발해서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집으로 돌아오거나 밥을

『오정근의 커리어 코칭』 출판사 리뷰

■ 출판사 리뷰 저자의 커리어 코칭 강의 이론, 실제 커리어 코칭 경험으로 집대성한, 커리어 코칭 바이블! 코칭이 대세다. 코칭은 티칭, 컨설팅, 멘토링과 다르다. 코치는 참가자와

수업소감 42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말하기에 대한 강의였다. 평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고민이 많은 상태였기에 정말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 특히 상대방과의 대화 방법에 대한

살리는 말, 살아나게 하는 말

[한국강사신문 오정근 칼럼니스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안에 돈이 쪼달리자 아내가 밀린 외상값을 받아오라고 남편을 채근한다. 구두를 만들며 생계를 꾸려가는 제화공인 남편은 몇 집을 돌아다니며 아쉬운 표정을

영화 <미나리>와 <미생> 속 갈등

영화 를 보면 부부 갈등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 부부가 다투는 원인은 아직 살만하니까 그렇다는 점이다.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영화 후반부를 보면 알 수 있다.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