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학과에 재학하며 저의 생각을 남들에게 설득하고, 마음을 얻는 발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말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도 가능할까?’라는 특강의 제목을 보고 마음이 끌려 특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의 초반부터 긍정적 사고에 대해 많이 강조해주셨는데, 실제로 살면서 긍정적 사고의 힘을 느낀 적이 많기 때문에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제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고, 저 역시도 부정적으로만 말하는 사람보다는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갔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며 긍정적 인식에 대한 노력이 제 개인적 심리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데에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내심 깨달았습니다.

또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 부분이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어떤 발표나 공적인 말하기 등이 아닌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소감을 잘 말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었습니다. 친구들이 준 편지나 선물에 대한 소감, 제가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에 대한 소감 등을 이야기 할 때, 제 이야기에 다들 커다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특강에서 알려주신 What, Why, How는 그런 저에게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 부분을 학습하며 깨달은 점은 제가 평소 소감을 말할 때 What 위주로만 줄줄 늘어놓고 말아버린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좀 더 보완되고 설득력 있는 말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하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강의 내용을 자주 복습하며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수업 소감 1

<마음을 얻는 말하기> 특강은 2022-1학기 오정근 교수님의 <자신 있게 말하기> 수업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What, Why, How의 절차에 걸쳐 말하기, 상황에

코칭, 피할 수 없는 매력

코치들끼리 친해지면 어떻게 해서 코칭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는지 진솔하게 얘기를 나눈다. 강의를 하다가 코칭으로 영역을 넓히거나, 전혀 색다른 동기로 입문하기도 한다. 예컨대 코칭을 배운 사람에게 낚여서 우연한

존재-인식-행동을 다루는 코칭

문제가 생기면 외부환경이나 남 탓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비하 혹은 자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둘 다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모습은 그런 상황에서 하나라도

생각 잘하는 방법서

철학과 코칭은 지혜를 다루며, 존재와 인식을 다루는 공통점이 있다. 「오정근의 감정코칭」책은 퇴계 이황과 스피노자의 감정 철학을 토대로 감정의 본질과 인간의 마음 구조를 탐구한 책이다. 감정의

코칭과 은악이양선

2) 은악이양선 순임금은 은악이양선(隱惡而揚善)하는 사람입니다. 나쁜 것은 감추고 선한 것을 드러내는 분입니다. 예컨대 빅토르 위고의 명저인 『레비제라블』에서 성당의 물건을 훔쳐간 장 발장이 경찰에 의해 주교신부

서편제의 한과 천년학의 비상 -오정근코치

이청준님의 ‘남도사랑’ 소설 책에는 임권택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유명한 ‘서편제’와 ‘선학동 나그네’가 담겨 있다. 책은 ‘서편제’에서 시작하여 ‘소리의 빛’을 거쳐 ‘선학동’으로 이어진다. 세 개의 단편작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