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게 말하기 수업을 모두 다 듣고 나니 이전 수업 내용 리뷰하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믿자명친! 이전에 수업들을 땐 뭐 저런걸 하나…. 저런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솔직히 의문이 들었습니다. 워낙 소극적이게 살아온 지라, 그런 것들이 허례허식처럼 느껴진 것은 염세적인 저의 마음가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서 한번 더 생각해 보니, 이런 생각을 속으로 외쳐보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솟아오른다! 는 아니지만, 그래 내가 그때 그런 것도 했었는데… 하면서 긴장감이 줄어드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질문하기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전까지는 질문이라는 것은 대답을 얻기 위해서,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질문을 대화를 이어나가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전에는 정말 궁금한 것들만 물어보았다면, 이젠 이 질문을 하면 이런 대답이 따라오고, 그러면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면 되겠다는 전략을 세우면서, 내가 이미 알고 있거나, 혹은 그렇게 중요한 질문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할 수 있었고, 이전과는 다른 소위 ‘인싸’처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오정근 교수님. 어쩌다 보니 제 인생에 있어 큰 조각이 되어주신 분이라 학교 수업 말고 다른 곳에서도 한 번 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가정 불화를 평화로 전환시킨 코칭

코치는 경청을 하되 맥락적 경청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 생각을 100% 완벽히 표현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생략도 되고 왜곡도 된 상태로 전달이 됩니다. 따라서

코칭과 은악이양선

2) 은악이양선 순임금은 은악이양선(隱惡而揚善)하는 사람입니다. 나쁜 것은 감추고 선한 것을 드러내는 분입니다. 예컨대 빅토르 위고의 명저인 『레비제라블』에서 성당의 물건을 훔쳐간 장 발장이 경찰에 의해 주교신부

완전한 존재로 인식하는 코칭

# “코치님, 저는 문제가 많은 사람인가 봐요?” “무슨 말씀이세요?” “구성원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화가 나고 화 내고 나면 후회스러우면서도 이런 일이 반복되니 감정 조절하지

수업소감 13

‘겉만 보지 말고 속을 보자’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내가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선하게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교수님이 예시로

코칭에서 존재와 존재감

제가 존경하는 코치선배님의 특강을 들으며 코치다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바를 적어봅니다. 그 분은 “코치로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자기 물음에 「청소부 밥」에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