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게 말하기 수업을 모두 다 듣고 나니 이전 수업 내용 리뷰하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믿자명친! 이전에 수업들을 땐 뭐 저런걸 하나…. 저런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솔직히 의문이 들었습니다. 워낙 소극적이게 살아온 지라, 그런 것들이 허례허식처럼 느껴진 것은 염세적인 저의 마음가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서 한번 더 생각해 보니, 이런 생각을 속으로 외쳐보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솟아오른다! 는 아니지만, 그래 내가 그때 그런 것도 했었는데… 하면서 긴장감이 줄어드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질문하기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전까지는 질문이라는 것은 대답을 얻기 위해서,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질문을 대화를 이어나가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전에는 정말 궁금한 것들만 물어보았다면, 이젠 이 질문을 하면 이런 대답이 따라오고, 그러면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면 되겠다는 전략을 세우면서, 내가 이미 알고 있거나, 혹은 그렇게 중요한 질문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할 수 있었고, 이전과는 다른 소위 ‘인싸’처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오정근 교수님. 어쩌다 보니 제 인생에 있어 큰 조각이 되어주신 분이라 학교 수업 말고 다른 곳에서도 한 번 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집기양단으로 코칭주제 전환(2)

이상은 양단(양쪽 끝)을 잡아서 이야기한 사례입니다. 수업 중 대놓고 조는 학생을 형편없는 학생으로 보는 것은 왜곡된 시각일 수 있습니다. 대놓고 졸았다고 판단하는 것은 나 중심

영화 <어바웃 타임>과 까르페 디엠

​ 호소력 짙고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마룬 5의 란 노래를 듣다가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좋은 순간을 만납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순간이나 사람을 다시

손흥민 선수에게 던진 질문들

손흥민하면 어떤 감정 단어가 떠오르나요? 저는 기쁨, 자랑스러움, 뿌듯함, 안심, 기대감, 놀라움, 행복, 감사, 열정과 같은 단어가 떠오릅니다. 손흥민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이 전세계적으로 넓어지면서 팬들은

한계를 돌파하도록 돕는 코칭

어느 날 염구라는 제자가 공자에게 “선생님의 가르침이 싫어서가 아니라 제가 실행하기에 역부족(力不足)인가 봅니다”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자 공자가 한 마디 합니다. “힘이 부족한 사람은 해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