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초반에 교수님께서는 ‘상대 마음을 얻는 것이 쉬울까, 내 마음을 주는 것이 쉬울까’에 대한 질문을 하셨다. 나는 내 마음을 주는 것이 조금 더 쉽겠지만 이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항상 마음 속으로는 사람들이 먼저 내게 마음을 열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표현을 하지 않으면 상대는 나의 마음을 모른다. 내가 표현을 하게 된다면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더 커진다. 그런 마음이 절실하다면 이미 1/3은 성공한 것이며,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주면 또 1/3은 성공한 것이다.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에게 성실히 대하면 나머지 1/3이 성공하여 100%성공한 것이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셨다. 나는 너무 상대가 나에게 맞춰주기를 바랬던 것 같다.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 한 결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 나는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과 어떻게 해야 상대에게 내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지 배우기로 했다.

상대에게 마음을 주는 방법, 내 마음을 진실되게 받아들이는 것. 정말 말은 쉽지만 어려운 것 같아 보였다. 상대에게 마음을 주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처음은 첫인상으로 시작했다. 표정이 좋아보인다, 활기차보인다, 편해보이고 인상이 친근하면서 밝다 등의 이야기를 먼저 건내는 것이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주변 사람에게 리액션이나 공감, 지지, 격려, 응원 등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공감을 잘하는 것이 키 포인트라고 하셨다. 공감을 잘하려면 감성적 표현도 잘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감이 가는 말로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았다. 인정을 하거나 격러, 칭찬, 응원, 축하, 지지 등의 말로 다가가면 사람들도 나에게 쉽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구나 라는걸 안 것 같다. 내가 저 이야기들을 들으면 사람들에게 호감을 느꼈었는데, 상대방도 같을 것이다. 당연한 것이지만 내가 미처 나의 입장만 생각하고, 간과하고 있었던 내용이었다.

자신있게 말하기 수업에서 what-why-how순서로 말하는 법을 배웠었는데 여기서도 말하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말하고자하는 요점을 정리해서 주제(what)를 말하고, 이걸 말하게 된 배경이나 중요성을 (why) 설명하고, 이를 어떻게(how)실천할 것인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고 했다.

그리고 상대방의 좋은 말, 선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다.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좋은 인상을 남기며 오랫동안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인 것 같다.

이 글을 공유하기

다른 게시글

수업소감 46

‘마음을 얻는 말하기, 나도 가능할까?’라는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교수님께서 자신의 단점, 즉 약점은 다른 관점에서 보면 자신의 강점일 수도 있다고 하신 점이 굉장히 인상깊다.

존재와 본성에 초점을 두는 코칭

「대학」 책에 보면 본本과 말末에 대한 말이 나오는데 본(本)은 존재(being)에 해당합니다. 코칭은 존재와 사고방식에 집중합니다. 이것은 철학이 존재론과 인식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과 유사합니다. 코칭에는 [삼중고리헉습

단서를 활용한 인식전환 코칭

코칭은 짧은 시간에 코칭고객의 인식 변화를 돕는 게 핵심입니다. 인식전환은 세가지 관점에서 접근하면 수월합니다. 철학에서 다루는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 이 세가지 관점에서 고객이 어떻게 말을

‘나다울 때’는 언제였나요?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다울 때를 회상해본다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나요? ~~~*~~~ ‘나 답다’라는 말은 참 듣기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나다울 때는

수업소감 23

사람들 사이에서의 갈등을 손뼉의 마찰로 비유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가 있을 때 먼저 제 마음을 여는

발생된 미래를 다루는 코칭

피터 드러커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자신을 미래학자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는 오직 관찰할 뿐이라고 하며 사회생태학자로 불리길 좋아했다. 미래는 아직